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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 ‘불후의 명곡’서 ‘본능적으로’ 열창…윤종신도 극찬

입력 2024-06-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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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 2
가수 JD1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열창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윤종신 편’에서 JD1은 블랙 재킷과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부쩍 성숙해진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JD1은 신곡 ‘ERROR 405’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알아버리면서 로봇한테 오류가 난 콘셉트”라며 AI 콘셉트에 대해 “콘셉트 유지가 어려워서 AI 콘셉트의 비중을 줄이고 점점 인간화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JD1은 이날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선곡 이유에 대해 “저번 ‘불후의 명곡’ 출연 때는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의 무대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남자답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선곡하게 됐다. 남성미와 멋있음에 포커스를 맞춰서 무대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JD1은 ‘본능적으로’를 열창하며 강렬한 눈빛과 함께 야성적인 남성미를 선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무대를 지켜본 윤종신은 “이 노래는 ‘슈퍼스타K2’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강승윤 군이 불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4년 뒤 같은 나이의 JD1이 불렀다. 이 노래는 젊은 친구들이 불러야 하는 거 같다. JD1과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거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아주 아기였는데 이제 완전한 본능맨이 된 거 같다. 처음 가사를 쓸 때의 느낌을 잘 살려준 무대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 23일에는 신곡 ‘ERROR 405’를 발매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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