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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AP 시스템) |
신한투자증권이 10일 AP 시스템의 주가가 대해 저평가 상태라는 점을 근거로 재차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P 시스템의 5월 급격한 주가 하락과 반도체 시장 성장 매력도를 짚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급격한 주가 하락 배경은 수급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반도체 성장 스토리 여전히 유효하며 주가 매력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고객사 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AP 시스템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예측한 AP 시스템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4,855억원, 영업이익 627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4.3% 상승한 수치다.
남궁 연구원은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파츠)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계열사 지원 성격 보다는 자체 공급 이차전지 장비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고수익성 매출 성장 기대감, 반도체 장비군 확대에 집중하며 신규 장비 공급 가능성이 올라간 점을 들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