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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트라우마 극복 앞장…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산재근로자 가족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6-09 14:03 | 신문게재 2024-06-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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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의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9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산재근로자를 비롯해 가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산재근로자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매주 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5개 산림치유시설(영도국립산림치유원·장성숲체원·청도숲체원·대전숲체원·춘천숲체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제공된다.

가족프로그램은 부부 관계의 회복과 자녀의 미래설계를 주제로 가족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통 켈리그라피, 한방차 만들기, 맨발 지압, 농산물수확체험, 킹카누체험 등이다.

아울러 자녀의 미래 진로설계 및 직업탐색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강의와 대학 캠퍼스 투어 등의 이벤트도 제공된다.

또 참여하는 가족의 구성원에 따라 세부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산재근로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화합과정은 회당 20명 규모로 2박 3일(금~일요일) 동안 운영된다. 초·중·고생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공감과정은 회당 30명 규모로 1박 2일(토~일요일) 동안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유선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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