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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8언더파 2위…1위와 2타 차

유볼, 10언더파로 1위…안나린은 7언더파 3위

입력 2024-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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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신지은.(사진=신지은)

 

신지은이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톱 3’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1위에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경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1타로 자리했다,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2위에 자리한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 우승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2타 차 2위에 자리하며 8년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3개 대회를 치렀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없을 경우 2000년 이후 24년 만에 나오는 개막 후 한국 선수 최다 대회 무승 기록이 된다.

안나린은 7언더파 64타로 3위에, 1988년생인 이정은도 6언더파 65타를 치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성유진, 1996년생 이정은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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