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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독립기념관,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대회 성료

- 관내 초등생 150명 참가 … 석산초 김민지 학생 등 수상작 30명

입력 2024-06-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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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대회 저학년 독립상_김시현(가촌초3)
가촌초 3학년 김시현 학생의 그림.(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현충일, 기념관에서 제1회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작 30명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호국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그려봄으로써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관내 초등학생 150명(1~3학년 75명, 4~6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참여 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400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 기념관을 방문해 춘추공원을 비롯한 기념관 주변 야외에서 그리기를 진행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 학생들의 상상력을 더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시상은 독립상, 애국장, 애족상, 태극기상, 무궁화상 등으로 구분됐으며, 영예의 독립상은 고학년 부분 ‘굳게 다짐합니다’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 김민지(석산초5) 학생, 저학년 부분은 ‘대한민국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제목으로 그림을 그린 김시연(가촌초3) 학생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성이 놀라운 작품들이 많았다”라면서 “호국보훈에 대한 깊은 생각들이 묻어나는 그림으로 심사를 하면서도 뿌듯하고 대견함을 느낀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기념관 2층 회랑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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