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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대 패션산업학과 제33회 졸업패션쇼 성황리 개최

입력 2024-06-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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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패션쇼
인천대가 졸업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최근 열린 인천대 졸업패션쇼가 성황리에 마쳤다.

7일 인천대 패션산업학과에 따르면 타이틀을‘IDEA(이데아)’로 정하고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것으로 경험을 통해 나아가는 모든 존재의 모습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부여해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생 29명의 디자이너 작품이 공개됐다.

전체 스테이지는 3개의 테마로 구성돼 ‘순수를 향하여’, ‘미지를 향하여’, ‘무한을 향하여’를 세분화한 주제로 쇼를 선보였다.

첫 스테이지에서는 클래식적 요소를 입혀 어떤 곳으로 향해도 결국 ‘본질’에 집중하게 되며 ‘우리는 계속해서 순수를 향해 가게 된다는 뜻’으로 웨어러블 의상을 선보였다.

두 번째 스테이지 ‘미지를 향하여’는 ‘성장이라는 것은 미지를 향해서 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새로운 모습의 나를 마주하고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방가르드로 나타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무한을 향하여’는 스테이지를 거듭해 나아가며 무한으로 향하는 것을 일반적인 옷의 기능을 넘어 제약 없이 다양한 소재와 규모와 아트웨어적 실루엣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며 쫓는 모든 것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졸업작품 지도를 맡은 이현승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패션쇼에서 학생들은 현재 패션산업이 IT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기에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쇼에 녹여내고자 창의적 디자인과 정교한 의복 구성, Fabric manipulation 기법과 함께, Digital textile printing 및 3D printing, 광원 기술을 응용한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성취해 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희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는 디지털패션 이노베이션 특성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디지털패션 분야에서 앞서가고자 한다고 덧 붙였다.

또한 이번 패션쇼는 학과와 학생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이번 행사의 진행 과정과 향후 인천대 패션산업학과의 발전적 행보를 설명했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학생들이 손수 일궈낸 순수의 결과물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3D CLO(클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쇼에서 선보일 의상들을 제작하고 각 스테이지 소개 오프닝 영상으로 제작했다.

특히, 올해 33회를 맞은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패션쇼는 제이미웨스트, 지이모션, 닥터그레이스랩, 포뷰트, 르아브, 백제 등의 후원사가 함께하며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국립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졸업 작품 위원회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인천대 패션산업학과 유튜브 계정에서도 패션쇼 영상 및 학생들의 의상 사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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