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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에듀, 인공지능·메타버스·위치기반 결합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서비스

입력 2024-06-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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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가 결합한 외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 ‘세이’(SSAI)와 ’세이버스’(SSAIVERSE)를 운영 중인 케이엠에듀가 더욱 진화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영어 학습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씩 성장해 2025년에는 123억 8000만 달러(약 16조 197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엠에듀는 읽고 쓰고 암기하는 것에 집중된 외국어 교육이 아닌, 효과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디지털 콘텐츠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케이엠에듀의 박수형 대표는 광고창작을 전공하고 마케팅 대행사에 입사하여 CJ오쇼핑, 롯데아이몰등과 100여개 이상 병원의 메디컬 마케팅 기획 및 운영 총괄을 맡았으며 이후 온라인 교육 업체에서 콘텐츠 및 마케팅 기획 총괄자로 근무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기획 및 마케터로서의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약 17년이상 콘텐츠와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온라인 외국어 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이용자들이 진짜 원하는 니즈에 대해 알게 됐다”고 전하며 “이를 개선해 기술과 교육 재미요소까지 결합한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케이엠에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에듀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가 결합한 외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 ‘세이’(SSAI) 및 ’세이버스’(SSAIVERSE) 운영을 비롯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학교 등의 디지털 콘텐츠 외주 개발도 맡아서 하고 있다.

‘세이’는 외국어 교육 학습 어플리케이션으로,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위치 및 환경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자체제작 맞춤형 콘텐츠 학습 추천을 제공하며 이후 퀴즈, 단어풀이와 같은 자기주도적 학습까지 제공한다. 이용자 위치 및 환경분석 맞춤형 콘텐츠 추천 학습은 예를 들어 이용자가 공항에 있을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를 분석해 공항과 관련된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여 이용자가 현실과 같은 체감을 느끼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음성 인식과 텍스트 인식을 기반으로 한 실전 원어민 AI 튜터와 대화를 진행하여 배운 것을 즉각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대화학습 서비스 환경도 제공을 하고 있다.

‘세이버스’는 ‘국내에서 하는 어학연수’를 내세우며 개발된 세이 앱의 메타버스 확장판으로 이용자는 세이버스를 통해 가상의 해외 유명 관광지를 체험하고 카페, 공항, 쇼핑몰 등 가상 공간을 이동하며 학습을 할 수 있다. 세이 앱에서 배웠던 대화 학습을 토대로 캐릭터(NPC)및 뉴욕 가상 도시공간의 다양한 장소에서 실전 학습 대화도 가능하며 세이버스 내에서는 이용자들간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이와 세이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다양한 학습 미션을 완료하면 SSAI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지급된 포인트는 다양한 기프티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의 큰 단점은 자율성으로 인한 학습 지속성이 유지가 안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워드 외에도 다양한 학습 퀘스트 및 미션 제공과 같은 게임적 요소를 적용하여 이용자가 자유롭고 흥미롭게,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이와 세이버스는 기획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설계해 교육 앱을 넘어 최종적으로는 교육의 모든 카테고리를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확장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엠에듀는 창업 초 한성시스코와 에이테크오토모티브로부터, 2020년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9월에는 세이와 세이버스 기술 개발을 위해 다수의 벤처캐피탈(VC) 임원진의 개별엔젤 투자 및 오라클벤처투자를 통해 브릿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 했다.

케이엠에듀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 활동 및 비즈니스 수익을 통해 세이와 세이버스의 자체제작 콘텐츠에 대한 추가 및 기능, 비주얼 업그레이드 및 마케팅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B2B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영역 확장에 대한 신규계약 및 기존 발주사의 추가적인 계약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매출 및 수익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2024년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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