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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 LPGA 투어 시즌 14번째 대회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첫 우승 노려

입력 2024-06-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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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개 대회를 치렀으나 단 한 차례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LPGA 투어에는 대회 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한국 선수 20여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가장 오랫동안 개막 후 우승 없이 보낸 해는 2014년이다. 당시 박인비가 6월 2일 끝난 14번째 대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안겼다. 이후 한국 여자 골프는 9승을 추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따라서 올 시즌 14번째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저지 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시즌 14번째 대회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고진영, 최혜진, 신지은, 김아림 등 18명 가운데 누가 첫 우승의 기쁨을 노릴지 주목된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위로 고진영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2021년 당시 고진영은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을 위해서는 지난 주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를 넘어야 한다. 사소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또 후루에 아야카,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도 우승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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