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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은 금융권, 군인 대상 상품 및 행사 진행

군인 대상 상생금융 패키지 및 할인 이벤트 제공

입력 2024-06-06 09:18 | 신문게재 2024-06-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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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금융권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과 함께 직접 묘역 봉사활동을 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군 장병과 3대에 걸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위해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를 시행한다.

‘군 상생금융 패키지’는 군 장병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과 예금 상품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군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 및 한도 상향, 직업군인 전용 금리우대 입출금통장 출시, 병역명문가를 위한 대출금리 우대 및 적금 상품 출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사관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군 전용 대출 상품 ‘군인행복대출’, ‘쏠편한 군인대출’ 금리를 0.4%포인트(p) 인하하고 최고 한도를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의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추천서’를 발급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는 0.7%p 인하했다.

병역명문가 고객에게도 대출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CSS신용대출 상품에 ‘병역명문가 우대금리(0.5%p)’를 신설했다. 우대금리는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병무청에서 발급하는 ‘병역명문가증’을 제출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신규 CSS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한다.

군장병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위한 예금상품도 마련했다. 병역명문가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플랫폼 적금(병역명문가)’을 5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직업군인(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 군인연금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고금리 입출금 계좌 ‘신한 군인행복 통장’도 이달 중 5만좌 한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지난 3일부터 KB 장병내일준비적금 금리를 기존 5.5%에서 6.2%로 인상한다. KB 나라사랑카드 사용·보유시 우대 금리 0.5%P 등이 더해진다.

KB국민카드는 내년 말까지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뚜레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정상가격 기준 평일 10%, 주말 15% 상시 할인 혜택(1일 최대 20만원 결제금액까지)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한 달간 군복을 입고 뚜레쥬르에서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영수 건당 1회)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휴 기념행사도 한다.

일부 금융사들은 임직원과 함께 직접 현충원 묘역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21묘역 1587기에 대해 연 2회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7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태극기 정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충탑 및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생명도 지난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임직원 봉사자 25여 명이 참석해 제41묘역을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조화 헌화, 쓰레기 수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묘역을 돌봤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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