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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임성재·김시우·김주형, PGA 투어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정상 도전

입력 2024-06-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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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AP=연합뉴스)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이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도전 한다.

이번 대회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지난 달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를 각각 차지한 것을 높데 평가받아 파워 랭킹 8위에 자리했다.

2018년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안병훈은 파워 랭킹 11위, 최근 4년 연속 이 대회에 20위권에 진입한 김시우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도 지난 주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해 시즌 첫 ‘톱 10’에 들며 자신감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서도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 포함 3주 동안 3개의 특급 대회들이 열린다. 다음 주에는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 US오픈이 열린다. 그리고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 대회에는 지난 주 RBC 캐나다오픈을 건너뛰며 휴식을 취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부터 총출동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톱 10’ 선수 가운데 9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톱 50’ 중에서도 44명이 이번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셰플러는 올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포함해 4승을 올렸다. 그리고 2개 대회 준우승과 1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다.

셰플러는 올 시즌 PGA 투어 1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지 못한 대회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 뿐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이 셰플러의 아성에 도전한다.

작년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거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 2라운드 후 공동 50위 안에 들어야 3, 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그 아래 순위여도 선두와 10타 차 이내면 컷을 통과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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