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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싱가포르서 韓 AICT 스타트업 판로 개척 지원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서 KT파트너스관 운영
"다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가시적 성과 거둬"

입력 2024-06-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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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커뮤닉아시아 KT 파트너스관
‘커뮤닉아시아 2024 ’ KT파트너스관에서 파트너사가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사진제공=KT)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섰다.

KT는 KT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해 다수의 수출 계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에서 ‘KT파트너스관’을 운영해 이들 입주 기업의 기술력 소개를 지원한 것이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 서비스 사용’ 협약, ‘IP(지식재산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 협약 등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연내 동남아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다수 발굴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ICT 분야의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마르시스(통합셋톱박스) △성창(초소형 UPS) △엔아이투스(네트워크 스위치) △우리로(광 스플리터 웨이퍼) 등 5개사도 전시 기간 중 수출 계약과 글로벌 진출 협력 협약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KT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AICT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파트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개설하고,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커뮤닉아시아 2024’는 기존의 통신 분야 외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로 전시 분야를 확대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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