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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이 분주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호조와 건설투자,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1.3%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 공개된 속보치와 동일하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전기대비 0.7%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0.8%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3.3%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이동전화기 등 IT품목,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8% 성장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수입도 천연가스, 전기장비 등이 줄어 0.4% 감소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