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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아프리카 17개국 프로젝트·공급망 등 비즈니스 협력 본격화

“56개 기업 우리나라 찾아…무역·핵심광물 등 상담 508건 진행”

입력 2024-06-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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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내에서 개최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기업과 아프리카 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17개국의 56개 기업이 우리나라를 찾아 194개 국내기업과 무역, 에너지·플랜트, 핵심광물을 주제로 상담 508건을 진행했다.

산업부는 총 계약 추진액이 1억87만 달러 규모로 수출 다변화, 프로젝트 수주 확대,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식품을 수출·유통하는 A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M사와 상담 이후 현장에서 약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A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매우 안정적이고 지역 내 발달한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로 인근 국가의 수출 관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한류가 인기를 끌자 라면, 스낵 등 K-푸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단독 비즈니스 상담회로는 역대 최초이며 최대 규모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이뤄진 다양한 논의들이 실제 수출 계약과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OTRA 본사와 아프리카 소재 지역본부 및 13개 무역관을 중심으로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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