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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산군 뉴스]제69회 현중일 추념식 개최

예향의 고장 예산, 2024 자암김구전국서예대전
예산읍 어르신과 함께 하는 동행 시간여행

입력 2024-06-04 10:19 | 신문게재 2024-06-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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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충령사
예산 대술면에 위치한 충령사
◇예산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충령사에서 순국선열·호국영령 희생정신 추모

예산군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 번영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보훈단체 및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추모 묵념, 육군 1789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 및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현충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뿐만 아니라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등 일상 속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말했다.

그는 이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국가보훈부 슬로건처럼 군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국가유공자가 예우받고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령사는 관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7년 향천사에 건립했다가 1988년 대술면 시산리로 옮겨 현재 785위가 봉안돼 있다.

2024 자암김구전국서예대전 포스터
예향의 고장 예산, 2024 자암김구전국서예대전 포스터
◇제12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공모 마감

-올해 출품작 135점 접수 완료

예산군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예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공모를 진행해 출품작 135점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자암김구는 안평대군 이용, 봉래 양사언, 한호 석봉과 함께 조선 전기 4대 명필 중 한 분으로 조선 전기 서예사에 한 획을 그은 예산의 자랑이 되는 인물로, 자암 김구의 독특한 서체는 ‘인수체’라 불렸으며, 이는 자암이 서울 인수방에 살아 붙여진 별칭이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해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자암김구 전국 서예대전은 올해 총 135점의 작품 접수가 마감되는 등 서예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영예의 장원은 충남도지사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심사 발표는 6월중 예산문화원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보되고 수상작 전시는 7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 또는 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많은 서예인 여러분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서예의 고장으로 더 발전하는 예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읍 어르신 경복궁 방문
예산읍 어르신과 함께 하는 경복궁 방문
◇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 발굴 어르신과 ‘시간 여행’

협의체 복지 동행 특화사업 일환으로 경복궁 및 청와대 방문

예산군 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동행 특화사업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경복궁과 청와대로 시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동행 특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해 어르신의 출발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게 모셨다.

이날 어르신들은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및 고궁박물관과 청와대 경내를 관람했다. 곽노범 민간위원장은 “평소 교통복지 약자로서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없었던 어르신을 모시고 복지를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예산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예산읍장은 “홀로 지내는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을 화창한 날 즐거운 여행과 맛있는 식사로 대접하고 위로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효도 외식 예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 데 이어 이번 복지 동행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늘 보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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