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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꼽혔다

1위 세종시, 2위 수원시, 3위는 남원시로 나타났다

입력 2024-06-04 09:50 | 신문게재 2024-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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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22
세종시청 전경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세종특별자치시가 꼽혔다.

한국지역경영원에 따르면, 전국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30개 지표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분야별 및 종합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는 세종시이고 2위는 경기 수원시가 올랐으며, 전북 남원시가 3위,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4위,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5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 및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한국지역경영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를 공표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종합평가 결과 시·군·구 1위는 세종특별자치시, 기초구 1위는 대전 유성구가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적절한 인구’는 세종시가 ‘경제 및 고용’은 경기 용인시 그리고 ‘교육분야’는 전남 신안군, ‘건강 및 의료’는 광주광역시 동구이며 ‘안전 분야’는 부산 동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인구 부문은 총인구(2022년 기준) 경기 수원시(122만 5,058명) 구성장률(2028년~2022년) 경기 과천시(34.30%)이며, 출산율(2022년) 은 전남 영광군(1.803)이 1위를 차지했다.

2040년까지의 장래인구 전망치인 추계인구는 경기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가 차례로 1, 2, 3위로 선정됐다.

경제 및 고용 부문은 세부지표인 재정자립도, 사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소유율의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도시의 순위를 도출했다.

경기 용인시가 경제 및 활력 부분 1위로 경제활력도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위 10위권에 해당되는 도시로는 고득점 순서대로 경기 화성시, 이천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북구, 서울특별시 서초구, 경기도 광주시, 경기 안양시, 충남 아산시가 포함됐다.

교육 부문은 세부지표인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인프라와 교원 1인당 학생수, 인구 천명당 사설학원 수 등의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도시의 순위를 도출했다.

전남 신안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경남 하동군이 2위, 전남 구례군이 3위를 차지했다.

건강 부문은 광주광역시 동구가 1위, 부산광역시 서구 2위, 전남 화순군 3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영원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 발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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