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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어반플레이와 업무협약 체결…콘텐츠 활용 공간 개발 나선다

입력 2024-06-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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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어반플레이 MOU
박태형 SK증권 IB총괄 사장(왼쪽)과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증권)
SK증권이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콘텐츠 활용 공간 개발 및 운영 사업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콘텐츠 중심 공공·민간 공간개발 및 운영 협력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기업 운영과 금융 자문 및 주선 △어반플레이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 발행·유통 협력 논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동네 기반 문화기획 콘텐츠를 전문으로 창업한 ‘어반플레이’는 연간 100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축적된 3만 명 이상의 지역 크리에이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 중이다.

또한 공공 분야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공간 개발 및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남동 등 지역개발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현대차 양재동 사옥 등 대형 시설 콘텐츠 기획 및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SK증권은 전통적인 금융업 외 다양한 미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중이다.

특히 2022년 국토교통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 도시에 대한 비전 제시 및 금융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부동산 공실 자산들의 정상화 방안 모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형 SK증권 IB총괄 사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금융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증권사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지역, 공간 개발 및 이에 수반되는 금융 활동 전반의 협력을 통해 미래도시의 비전을 함께 제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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