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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리올레’ 금새록, 기상천외한 일탈 꿈꾼다…‘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장편 데뷔작

입력 2024-06-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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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브리올레’ 가 6월 1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금새록의 캐릭터 스틸을 3일 공개했다.

‘카브리올레’는 번아웃이 온 K-직장인 오지아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 금새록은 쳇바퀴 같은 인생의 마지막, 새로운 경로를 찾아 직진하는 직장인 오지아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오지아는 회사, 가족, 자기계발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는, 이른바 ‘갓생’을 살아가는 K-직장인의 표본이다. 그러나 청천벽력 같은 암 선고와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 잇따라 찾아오면서 일상에 번아웃을 느끼고 별안간 삶의 방향을 전환한다. 그는 수술비를 털어 일명 ‘오픈카’로 불리는 흰색 카브리올레를 구입하고, 정해진 삶을 벗어나 전국일주를 떠난다.

공개된 스틸에는 퇴근 후 수수한 회색 후드티를 입은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부터 새빨간 립스틱과 흰색 드레스로 화려하게 꾸민 모습까지 180도로 달라진 오지아의 반전 모습이 담겼다.

금새록은 “시나리오를 읽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글이 가진 힘에 매료되었고,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흘러가는 전개가 정말 흥미로웠다”며 “‘카브리올레’ 는 한 번쯤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관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가 될 수 있는 영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화제작이자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인 조광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 ‘카브리올레’ 는 6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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