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재의결 안건으로 상정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등을 표결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제정안엔 국내 전문인력양성 및 해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대통령 소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인공지능 기술 사용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됐다.
또 고위험 영역 인공지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사업자의 책무, 이용자 권리 등을 규정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기술 이용을 위한 신뢰 기반 조성 정책 등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과 함께 우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산업”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를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