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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5600억 규모’ 새만금 국제공항 공사 수주 유력

입력 2024-05-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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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HJ중공업이 5600억원 규모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턴키 설계 심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주를 눈 앞에 뒀다.

31일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대우건설·코오롱글로벌·KCC건설·신성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심의에는 △공항(32점) △토질 및 기초(24점) △토목시공(17점) △건축(11점) △전기통신(10점) △환경(6점) 등 분야별 심의위원 17명이 참여했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종합평가 점수 기준 89.15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 컨소시엄(82.15점), DL이앤씨 컨소시엄(75.15점)을 제쳤다.

이번 입찰 방식은 설계·시공 방식으로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반영한다. 설계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은 향후 진행될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적격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 군산 새만금지구에 활주로 1본과 유도로 2본, 여객터미널(1만5010㎡)과 화물터미널(750㎡), 각종 항행안전시설 등을 갖춘 340만㎡ 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투입 공사비는 5609억원 규모로,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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