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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관련 없는 임직원들 피해…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

입력 2024-05-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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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연합)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 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매니저가 대신 허위 자수를 했고, 김호중은 뒤늦게 음주운전을 한 것을 시인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4일 김호중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이번 사태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등 소속 아티스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조건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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