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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팔 걷어붙였다…포스코, 임직원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24-05-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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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1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 대송면 제내리 마을 일대에서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전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나눔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는 오는 31일까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3일부터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행은 올해의 경우 그룹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해 세계 곳곳에서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목공, 도색,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

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이 이주, 정착한 마을로 현재 300여명의 이주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장 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눈 뒤 “창업 초기부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지역주민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포항제철소 최재호 과장(벽화봉사단 단장) 역시 “제내리가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수해 피해가 컸던 지역인데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주민들이 다시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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