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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골기퍼 김승규, 6월 17일 결혼식

입력 2024-05-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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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김승규 (사진=김진경 인스타그램, 연합)

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가 6월 17일 결혼한다.

28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은 “김진경이 오는 6월 17일 연인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97년생인 김진경과 1990년생인 김승규는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골때녀’ FC 구척장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진경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김승규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김진경은 “저희가 2년 좀 넘었다”며 “(축구선수 애인을) 저는 너무 추천하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도 축구를 하지만 축구선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면 정말 건강한 것 같다. 오빠한테 많이 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데뷔한 김진경은 모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국가대표 골기퍼 김승규는 현재 샤바브 FC 소속 골키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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