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KPGA 주니어 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사진=KPGA) |
지난 25일 경기 평택시 서평택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KPGA가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특히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4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5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32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 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상위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들은 아이들과 캐디로 동반하여 팀워크를 이뤄 대회의 의미를 한 층 되새겼다.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KPGA 황효석 프로와 박동훈, 서성원, 박시현, 김지황, 이가을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에이밍65주니어골프아카데미가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