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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전동석, 7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자필 편지 게재

입력 2024-05-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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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동석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7일 전동석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서 노래하든 찾아와 주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자리를 지켜주셨던 고마운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됐다”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전동석은 “얼마전 기사로 접하셧 듯 교제를 이어온 연인이 있다. 그리고 그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지금, 한결같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절대 부끄럽지 않게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 전동석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전동석이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1988년생인 전동석은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최연소 캐스팅으로 데뷔한 이후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오페라의 유령’, ‘헤드윅’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열연하며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전동석은 6월 5일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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