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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논란에 ‘개훌륭’ 2주 연속 결방…‘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대체편성

입력 2024-05-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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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 여파로 그가 출연 중인 KBS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한다.

247일 KBS 측은 “‘개는 훌륭하다’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결방한다”며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1~4회 몰아보기가 대체편성 된다”고 밝혔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개통령’이란 별칭으로 유명해진 강형욱은 최근 그가 운영 중인 반려견 훈련 업체 보듬컴퍼니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제가 폭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었다는 직원들은 한 채용·구직 플랫폼을 통해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했다”, “직원 감시가 심했다”,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 머슴 같았다”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이에 강형욱은 지난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로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을 공개했으며, 양 측의 주장이 대립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S 측은 강형욱의 거취와 관련해 “출연자 교체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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