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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시즌 세 번째 ‘톱 10’

라일리, 14언더파로 우승 ‘통산 2승째’…세계 1위 셰플러·브래들리는 공동 2위

입력 2024-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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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 상금 910만 달러)에서 ‘톱 10’에 올랐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9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올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이 대회 직전에 열린 PGA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쉬움을 조금은 씻어냈을 것으로 보여진다. 

 

데이비스 라일리
우승지 데이시브 라일리(미국).(AFP=연합뉴스)

 

우승은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이날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차지했다, 특히 라일리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와의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담대함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 2인 1조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에 닉 하디(미국)와 함께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라일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나 홀로 우승을 차지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올렸다.

또 라일리는 2013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때 결승에서 셰플러에게 패한 아픔을 11년 만에 되갚았다.

셰플러와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8언더파 272타로 4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24위, 이경훈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32위, 김성현은 이날 9타를 잃고 5오버파 285타로 공동 61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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