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광역시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25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제14회 부산광역시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

제14회 부산광역시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정환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 윤주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 등 임원 및 회원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사 및 축사와 격려사 △재학생 논문발표 △심학준 캐논 의료영상AI연구센터 센터장 특강 △국제·국내 논문 발표 등이 이어졌다.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장 표창에 부산백병원 이태훈 방사선사 △부산광역시장 표창에 부산의료원 손민아 방사선사 △대한방사선사회 부산시회장 표창에 동래봉생병원 천정헌 방사선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남희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제14대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양남희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제14대 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

재학생 논문발표 1부에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조용인 교수를 좌장으로 △갑상선 결절 진단에서 인공지능과 탄성초음파의 성능 비교분석(김민석 부산가톨릭대학교) △kVp변화에 따른 반가층측정 및 선량 오차 범위 평가(김강민 동의과학대학교) △초음파 영상 스코어링 분류에 따른 간섬유화 유용성 연구(김수진 동의대학교) △식품 증점제 분말을 활용한 초음파 젤 패드의 유용성 평가(박성욱 춘해보건대학교) △100 MeV 양성자 빔을 이용한 165Hp(p,5n)161Er 핵반응에 의해 발생된 감마선 스펙트럼 측정에 대한 연구(박재호 동서대학교)가 발표됐다.

재학생 논문발표 2부에서는 동의과학대학교 장동근 교수를 좌장으로 △디지털 단층 합성(CDT)에서 다양한 각도의 선량 분포에 따른 영상 품질 분석 연구(신동민 동서대학교) △MVCT 촬영 시 깊이 변화에 따른 선량평가(천혁제 동의대학대학교) △소형 이물질의 초음파 진단을 위한 자체제작 손 패턴 연구(허기원 춘해보건대학교) △Chest CT에서 유방 피부표면선량 감쇠를 위한 차폐제 제작(홍경표 동의과학대학교) △CNN을 이용한 흉부 X-Ray 영상에서 폐렴균 분류(이용진 부산가톨릭대학교)가 발표됐다.

동래봉생병원 천정헌 방사선사가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회 부산광역시회장 표창장을 받고 윤주호 부산시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

국내세션 논문발표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박경식 교수를 좌장으로 △Tei Index 자동 측정 프로그램의 분류 성능 평가(김수민 한국의학연구소) △응급환자의 CT 검사시 Turbo Flash Mode를 이용한 영상의 유용성 평가(김민세 부산대학교병원) △플래트닝 필터 빔 및 플래트닝 필터 빔을 이용한 폐암 방사선 치료 시 방사선량 평가에 관한 연구(이동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가 발표됐다.

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 김연래 교수를 좌장으로 해 진행된 국제 세션 논문 발표대회에서는 Triple-Rule-Out CT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국제논문이 발표됐다.

윤주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장은 “우리는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사의 업무영역에 대한 도전과 권익향상을 위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보건의료인 직역간 올바른 의료정책의 수립과 방사선사의 위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대한방사선사협회와 부산광역시회는 안정된 환경에서 일하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방사선사가 될 수 있도록 의료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