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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나오고 대구에선 1000가구 대단지 분양

입력 2024-05-26 11:17 | 신문게재 2024-05-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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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전경. (사진=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홈페이지 캡쳐)

 

최근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가 1순위에서 마감행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1순위 청약과 무순위 청약도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홍은13구역을 재개발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오는 28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15층, 12개동, 총 827가구 규모 아파트로, 이 중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6월로 예정됐다.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49㎡ 6억9570만~7억1720만원 △59㎡ 7억7600만~8억6030만원 △75㎡ 9억6380만~10억2470만원 △84㎡ 10억1040만~11억2100만원 △84㎡ 테라스형 11억4710만~12억222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이며, 에어컨 등 유상옵션을 고려하면 84㎡ 기준으로 실질적인 분양가는 최고 11억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에서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 흥행 여부에 관심이 높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1~4월 청약을 진행한 6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되면서 서울 분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기간 평균 청약경쟁률도 124.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6대 1에 비해 2.7배 높았다.

또 같은 날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임의공급 6차 청약을 진행한다. 후분양 단지로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고,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의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59㎡ 9억3254만~10억3108만원 △74㎡ 11억3503만~12억6476만원 △84㎡ 12억5197만~13억9393만원 등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9월 첫 분양 당시만 해도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바 있었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다소 바뀌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건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자 시장에서는 기존 분양단지가 저렴해 보이는 현상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또 대구에서는 두산건설이 북구 학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특히, 분양가가 2년 전 인근 단지의 분양가와 비슷한 가격인 전용면적 84㎡가 최소 5억3000만원대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전 면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 경기도 수원에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 162가구가, 대구에선 ‘동인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4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동래사적공원대광로제비앙’ 등 5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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