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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4년 5개월만에 개최…“3국 협력체제 복원”

입력 2024-05-23 15:42 | 신문게재 2024-05-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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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중 정상회의 등 외교일정 브리핑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한·UAE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여하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회의가 열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첫째 날인 26일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과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삼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3국 협력 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3국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난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한다.

내달 4~5일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로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방한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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