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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주회사 성장 위한 제도개선 방안 머리 맞댄다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워크숍 내달 진행

입력 2024-05-22 13:57 | 신문게재 2024-05-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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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주
대학기술 사업화 전문회사로 기술지주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산학협력엑스포 현장에 설치된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전시관 모습.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성장해가고 있는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가 2024년 정기워크숍을 6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82개 기술지주회사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술지주회사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 방안’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회장 이준성)이 주최·주관하고, 한국평가데이터와 아이피나우가 후원한다.

1일차 주제는 ‘기술지주회사 경영’이다. 교육부 김은미 사무관이 ‘산학협력법 개정 및 기술지주회사 지원정책 추진(안)’을 설명한 후 서울대기술지주·경상국립대기술지주·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가 ‘기술지주회사 운영모델 및 수익다각화 사례’를 소개한다.

2일차 오전 프로그램의 주제는 ‘자회사 발굴 및 투자’이다. ‘민간VC 투자기업 발굴 방법(지역기업 발굴 투자 사례)’, ‘대학 내부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기업 발굴 및 육성사례’를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인라이트벤처스·엔켓 관계자가 차례대로 설명한다.

이어 원광대 남궁문 교수가 ‘RISE 사업의 성과창출을 위한 기술지주회사 역할 및 기능 개선방안’을 소개하고,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술지주회사의 발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제도개편 방안’을 덧붙인다.

마지막 3일차에는 ‘정부정책’이 주제다. 박후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팀장이 ‘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활용 및 운영 사례’를,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팁스(TIPS) 프로그램 및 활용 절차’를,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관계자가 ‘자회사 초기 및 후속 투자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를 각각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기술지주회사와 후원기관 간의 사전신청에 의한 교류-심층면담이 이뤄지고, 기술지주회사와 후원기관의 현장 상담테이블도 설치되어 기술지주회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고충 및 애로사항이 논의된다.

올해 초 협회장에 취임한 이준성 교수(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는 “기술지주회사 성장을 위한 정책, 법령 및 제도개선 방안을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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