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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그린콘서트' 25일 개최...페어웨이서 펼쳐지는 나눔과 배려의 한류 콘서트

입력 2024-05-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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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콘서트
(사진=서원밸리골프장)
서원밸리CC는 오는 25일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의 시작은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이 분단의 현장으로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파주 지역주민들과 군인 및 군인 가족들에게 골프장의 문턱을 낮추어 2000년 10월 개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나눔·사랑·배려의 정신으로 시작한 봄나들이 축제 ‘그린콘서트’가 이제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어느 골프장이 20년 동안 골프장을 개방해 그린콘서트를 개최한 골프장은 서원밸리 골프장 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20년간 지속된 그린콘서트는 수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많은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채워졌고 지금 것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20년의 흘러간 세월에서 아이돌에 열광하던 어린이, 청소년들이 가정을 꾸려 장년층 가수를 보러 올 정도로 꾸준한 남녀노소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콘서트로 발전했다.

특히 꾸준히 찾는 부동의 관람객 팬 층으로 인하여 무질서 속에 질서를 유지하여 19회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콘서트로도 자리 매김 했다. 이는 첫 회부터 이벤트 기획사를 이용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행사 진행 마무리까지 대보그룹사 직원들과 골프장 직원들이 참여, 자신감과 노하우도 쌓이게 되어 서원밸리 자산 그린콘서트만의 공연 질서를 유지하는 비결을 가지게 됐다.

이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유일무이한 콘서트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배워가는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사진=서원밸리 골프장)
지난해까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찾은 누적 관람객은 53만 명이고, 자선기금은 6억 3100만 원이다. 특히 자선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린콘서트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기부를 이어갔다.

올해 콘서트 역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줘야 진정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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