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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8% "5월 금통위 기준금리 3.50% 동결 예상"

입력 2024-05-21 11:02 | 신문게재 2024-05-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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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전문가 98%가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5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96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그 결과 64개 기관 100명이 이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체의 2%로 이 중 25bp(1bp=0.01%포인트) 인하와 50bp 인하 응답자가 각각 1%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소비자 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인 2%를 상회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5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협회가 조사한 6월 채권시장 지표(Bond Market Survey Index, BMSI)는 102.0으로, 직전 조사인 지난달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BMSI는 채권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 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되어 있음을 뜻한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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