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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신임 수장으로 전영현 부회장 위촉

입력 2024-05-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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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전영현 삼성전자 신임 DS부문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을 신임 DS(반도체)부문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다만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은 경 사장이 이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개발에 참여한 뒤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쳤다. 2014년에는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고,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전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1984년 한양대에서 전자공학 학사로 졸업한 뒤 KAIST에서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다. 지난 2011년에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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