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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올 1분기 당기순익 885억원…전분기 대비 13.1% 증가

입력 2024-05-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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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수준이다.

동양생명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 23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보장성 APE는 전체 신계약 APE 약 96%를 차지했다.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CSM 규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이익 체력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 및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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