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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삭, KPGA 챌린지 퉁 7회 대회서 3차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

입력 2024-05-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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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삭
최이삭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 투어 7회 대회에서 3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최이삭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7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3차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이삭은 17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허성훈, 채호선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허성훈과 채호전은 이날 공동 1위로 출발해 2타를 줄이며 연장전에 나서게 됐다.

1차 연장전은 13번 홀(파 4)에서 치렀는데 최이삭과 허성훈, 채호선은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2차 연장전은 14번 홀(파 4)에서 치렀는데 채호선이 보기를 범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최이삭과 허성훈은 파를 기록해 승부를 3차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15번 홀(파 4)에서 진행된 3차 연장전은 최이삭이 버디를 잡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성훈이 파를 기록해 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이삭은 KPGA 챌린지 투어에서만 통산 4승을 올렸다.

최이삭은 “약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기쁘고 행복하다. 스스로에게 축하도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사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몸 상대가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이상하게 긴장되지 않고 마음이 편안했다. 바람을 잘 태우는 경기를 펼친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우승하기 까지를 돌아봤다.

허성훈과 채호선은 공동 2위를, 최승현이 7언더파 135타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챌린지 투어 6회 대회 우승자 전재한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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