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국힘 조정훈 총선백서위원장 “尹·韓 둘다 총선 참패 책임있다”

입력 2024-05-17 10:5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발언하는 조정훈 위원장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 백서 TF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TF 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4·10 총선 참패 원인을 기록하는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정훈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둘 다 (패배에) 책임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 책임이 있고, 대통령실 책임이 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얘기할 수 있다”며 “권한이 클수록 책임이 많다는 건 상식의 영역”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특정인에게 책임 비율이 더 높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책임은 있되, 저는 (특정인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조 의원이 총선백서에 ‘한동훈 책임론’을 부각하고 본인이 친윤(친윤석열)계 당 대표로 출마한다는 분석에 “저는 친윤도, 비윤도 아니고 무윤”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하고 차 한잔을 같이 마셔본 적이 없다며 “그렇게 치면 저는 친한(한동훈)이다. 밥을 먹었으면 한동훈 전 위원장하고 더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