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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부와 공조해 국익·네이버 이익 지키겠다"

입력 2024-05-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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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6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당에서도 정부와 긴밀한 공조 하에 외국 정부로부터 우리 기업의 이익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정부에 관련 기업과 일본 정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만에 하나 우리 국내 기업이 일본 정부로부터 부당하고 불공정한 조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메신저앱 ‘라인’의 운영사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라인야후에 오는 7월 1일까지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일각에선 일본 정부의 행보를 네이버에 A홀딩스 지분 매각 압력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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