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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김남길, 전 세계 한국어 교육 지원 나선다…뉴욕 한글학교에 물품 기증

입력 2024-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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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교수 (사진=서경덕 교수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김남길과 함께 한국어 교육 지원에 나선다.

16일 서경덕 교수 측은 “김남길 배우와 ‘전 세계 한국어 교육 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애쓰는 주말 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첫 번째 기증 대상으로는 미국 뉴욕에서 매주 토요일 한인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그루터기 한글학교’가 선정됐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3세, 한쪽 부모가 외국인인 학생 등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한글 및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그루터기 한글학교’에는 노트북을 비롯해 이동식 칠판, 공책, 스케치북 등 다양한 학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 후원에 나선 김남길 역시 “K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한글과 한국어가 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김남길은 지난 2월에도 ‘독도 삽살개’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올바른 한국 알리기에 앞장섰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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