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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정 부사장 "'EV 시리즈'로 전기차 대중화 연다"…기아, 3년 만에 신형 'EV6' 출시

입력 2024-05-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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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정 부사장 및 ev6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새로 출시한 더 뉴 EV6. (사진=김상욱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이 다소 주춤한 것은 사실이나 EV 대중화 전환을 위한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기아 정원정 국내 사업본부 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기아360에서 열린 ‘기아 더 뉴 EV6 포토미디어 데이’에서 미래 전기차 시장의 승패는 대중화에 달렸다며 현재의 시장을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 EV6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소형 SUV 모델 EV3를 비롯해 EV5 등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계속 늘려 EV 대중화를 주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아 손용준 국내상품팀 팀장은 “더 뉴 EV6는 1회 충전 494㎞를 달릴 수 있고 초고속 충전을 하게 되면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신규 첨단 사항들이 적용돼 향상된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EV6의 장점에 대해서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전·측방 주차 충돌 방지를 비롯해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제공해 쾌적한 실내를 제공한다”면서 “EV6는 전트림 상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기아 전동화의 핵심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디자인 설명에 나선 기아 이효성 책임연구원은 “기존 EV6 모델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헤드램프로 ‘스타맥 디자인’을 적용했다”면서 “기본 모델부터 GT모델까지 전부 20인치 휠을 적용했다”고 EV6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꼽았다. 그러면서 “후면부에 위치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내장 디자인을 담당한 정혜린 퓨처디자인팀 연구원은 “개성 있는 스포티 디자인을 적용했고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넓은 느낌을 줬다”면서 “센터 콘솔에 지문 인증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를 위한 기아 디자인 철학의 핵심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색상, 소재, 마감 등을 담당하는 기아 전유진 넥스트CMF팀 책임연구원은 “4가지 인테리어 색상을 제공했고 GT라인은 4가지 색상에 더해 ‘블랙&화이트’를 추가했다”면서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을 파격적인 스틱 스위치 구성 등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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