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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MOU 통해 해상풍력 시장 진출

입력 2024-05-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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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리켕린(Lee Keng Lin) 사이안 리뉴어블스 최고경영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이 지난 9일 국내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해상풍력지원 선박 전문기업인 사이안 리뉴어블스(Cyan Renewabl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안 리뉴어블스 한국 지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리켕린(Lee Keng Lin) 사이안 리뉴어블스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선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안 리뉴어블스의 선박 운영, 해상풍력 물류 전문성과 현대자산운용의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투자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 나아가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해상풍력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사이안 리뉴어블스와의 협력은 현대자산운용이 해상풍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켕린 사이안 리뉴어블스 CEO는 “현대자산운용과의 협력으로 한국의 해상풍력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의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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