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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 트리플 1000만 확실...'독과점 논란'에도 굳.건.하.다!

입력 2024-05-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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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천만 달성 앞둔 '범죄도시'
작품성과 스크린 독점 논란에도 ‘범죄도시’ 시리즈가 ‘트리플 천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

 

배우이자 제작자로 나선 마동석이 다시금 ‘흥행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32만8244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45만209명이다. 석가탄신일 연휴 직전에 10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된다.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만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는것. 하지만 개봉 직후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관 상영점유율의 80%에 육박한 ‘스크린 독과점’이란 꼬리표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1467명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별다른 경쟁작의 제동 없이도 17일째 900만 관객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불리는 ‘범죄도시2’가 개봉 2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범죄도시4’는 이보다 3일이나 기록을 앞당겼다. ‘범죄도시4’는 900만 돌파 기준 올해 개봉한 ‘파묘’의 개봉 24일째 기록도 갈아치우면서 올해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넘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오리지널 멤버인 허명행 감독은 4편에 대해 “앞으로의 일은 점칠 수 없지만 일단 손익분기점(350만 명)이 목표”라고 말한 바. 이어 “3편 촬영이 들어가기 전이어서 2편이 10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었다. 부담은 욕심이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에 맞서는 이야기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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