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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해종 총장,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입력 2024-05-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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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 제해종 총장이 발전기금 3000만원을 학교 측에 기부했다.

제 총장은 8일 “이번 행정부의 4년은 머지않아 불어닥칠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소멸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튼실하게 구축할 골든타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약소한 기부금이지만, 학내 구성원과 외부 고액 후원자분들이 이 같은 비전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한 방울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 총장은 ‘SU RISE(에스유 라이즈),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를 강조하며 △Revival(부흥: 선교, 공동체) △Innovation(혁신: 교육, 인사) △Sustainability(지속성: ESG, 재정) △Engagement(참여: 국제화, 플랫폼) 등 4대 핵심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금를 포함해 삼육대에 1억원을 기부한 그는 앞으로 대학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전기금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 총장은 “118년 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시작한 삼육대가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은 오랜 시간 대학을 위해 많은 분이 헌신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하겠다는 대학의 사명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기부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 총장의 장인·장모 조종필·최규복 부부도 삼육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 누적 기부금은 1억200만원에 달한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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