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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윈·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등 12개 기업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복지부, 1분기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결과 발표…선정 기업 5년간 총 380명 고용

입력 2024-05-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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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_로고 - 복사본

테크윈과 등푸른식품·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등 12개 기업이 올해 1분기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돼 평균 1억3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 같이 2024년 1분기 고령자친화기업을 공모해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은퇴한 60세 이상 고령자가 다시 근로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령자를 상시근로자로 고용할 계획이 마련돼 있으면서 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처음 지정해 현재까지 총 413곳을 지정했다.

고령자친화기업 신청 유형은 인증형과 창업형으로 구분하며 인증형은 현재 상시근로자의 5%(최소 5명) 이상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일정 규모(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추가로 고용할 때 지정한다. 창업형은 정부, 공공기관 또는 민간에서 현금이나 현물 등을 투자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기 위해 기업을 신규로 설립할 때 지정한다.

올 1분기에는 다양한 직종의 33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복지부는 인증형으로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창업형의 경우 신청 기업 중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선정된 12개 기업은 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와 계약을 체결해 지정서를 받으면 최종 지정된다. 지정 기업은 복지부로부터 회사당 5년 동안 평균 1억3000만원, 최대 3억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노동자 총 38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 중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는 시니어 전문인력을 활용해 건설 설계, 감리 분야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5년간 85명의 고령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전환 활용 등 이산화황을 저감하는 환경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역시 5년 동안 25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올 2분기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는 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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