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내미다목적회관 전경. 거창군 제공. |
모집인원은 총 4명이며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 중 거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참가자는 웅양면에 위치한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무르며, 샤인머스켓·사과·딸기 영농체험, 텃밭농사, 귀농관련 교육, 주택·농지 알아보기 등 귀농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해 숙박·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매월 활동에 따른 월 26만원의 연수비를 지급받는다.
참여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이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거창군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에서 1년간 살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한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많은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돌다리가 돼줄 것”이라며 “군에서는 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의 영농 정착 지원 및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인 ‘그린대로’의 ‘교육·체험’,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곰내미마을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