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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면담..."한·베트남 중소·벤처기업 교류 증진할 것"

입력 2024-04-23 15:08 | 신문게재 2024-04-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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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만나 양국간 중소·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레 띠엔 쩌우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활동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하이퐁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하이퐁시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베트남 5대 특별시 중 하나인 하이퐁시는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로서 LG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우리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한 한·베 경제협력의 요충지다.

외교부 출신인 오 장관은 외교부 출신인 오 장관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주베트남대사로 일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하이퐁시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활동 외에도 하이퐁시가 지난 주 주최한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에 청주시 혁신우수기업과 함께 참석한 충북테크노파크의 협업 활동 등을 공유했다.

이밖에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중소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 중인 ‘온라인수출 플랫폼 전수 ODA 사업’ 관련 하이퐁시와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오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하이퐁시와 중기부 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됨으로써 컴업과 테크페스트 행사간 연계, 동행축제 협력 등 중소·벤처기업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 띠엔 쩌우 당서기는 “하이퐁시는 우수한 물류 및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해외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한국기업이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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