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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 출시

제주개발공사·디스커버리와 협업
제주 해안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 생산·공급

입력 2024-04-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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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앰베서더인 배우 변우석이 친환경 티셔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을 착용한 모습.(사진제공=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제주개발공사,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9월 3사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먼저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면, 효성티앤씨는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디스커버리는 리젠으로 만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는 총 2톤의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됐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협업을 확대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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