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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R&D 혁신 속도…부처 간 협력 강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 개최…13개 전략적 협업과제 선정

입력 2024-04-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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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R&D) 제도 혁신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과기정통부 소관 13개 전략적 협업과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과제 선정은 지난 2월 인사혁신처가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개 직위(19개 기관)의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를 확정한 것의 후속 조치다. 이 중 과기정통부는 국장급 2개, 과장급 1개 직위가 선정됐다.

주요 협업과제는 △역동경제 구현 위한 R&D 혁신방안 마련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혁신생태계 조성 위한 대학·출연연 연계 등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R&D 적기 투자를 위해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등 R&D 제도 혁신 과제들을 기획재정부와 협업하기로 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AI·메타버스 기반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도 추진한다. 골자는 도로·생활안전 분야의 재난 관련 정보를 발굴해 지자체와 함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교육부와 공동으로 기업·기업연구소,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을 지역 수요에 맞추고 대학을 중심으로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캠퍼스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사교류가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인사 교류 자에 대해서는 성과급 평가 상위등급 부여 및 성과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여러 부처가 한 팀으로 하나가 돼 협업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과학기술·디지털혁신의 플랫폼 부처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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