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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연합뉴스) |
홍콩 금융규제당국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15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홍콩의 보세라자산운용과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 Asset Mangement)은 각각 별도 성명에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의 현물 ETF 승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지 세달 만이다.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미국의 11개 ETF에 현재까지 590억달러(약 81조7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중 블랙록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순유입된 자금만 석달 만에 150억달러에 달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