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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국힘 "무도하고 뻔뻔한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힘 달라" 투표 독려

입력 2024-04-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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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국민을 향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체 후보들에게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지에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어느 당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많이 어렵다. 국민들께서 민생의 어려움을 꾸중하신다면 정부와 여당은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이성적으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에 야당의 의회 독재를 견제할 의석을 달라, 악법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만은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자신의 SNS에 “정부·여당에 성난 마음이더라도 범죄 혐의 연대 세력 이재명-조국당에 200석을 몰아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힘, 무도하고 뻔뻔한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국민의힘에 주십시오”라며 “정부 여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십시오”라고 했다.

박 단장은 “지난 4년간 거대 야당은 입법기관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단독·강행 의회 독주 속에서 대상을 가리지 않는 탄핵으로 정부를 겁박하며 국회의 시계를 멈춰 세웠다”고 덧붙였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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