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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0.4%…지난 총선보다 1%p 낮아

입력 2024-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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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울산 남구 옥동 제3투표소인 신정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0.4%로 집계됐다. 지난21대 총선보다 1% 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461만155명이 투표해 총 10.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부터 집계됐으며 제21대 총선 같은 시간 투표율은 11.4%다.

다만 오전 10시 투표율에는 지난 5일~6일에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3%)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11.8% △경북 11.6% △대전과 강원 11.5% 순이었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 8.7% △세종 9.1% △서울 9.3% 순으로 전국 투표율을 밑돌았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조동진 중앙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본투표 과정에서도 대파든 뭐든지 갖고 반입하는 건 어려운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전투표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며 “투표관리관이 소지 목적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질서 유지 차원에서 물품을 밖에 두고 출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투표소 안에서까지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 선관위로서는 공정한 선거 관리가 어렵다”며 “혹시 모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는 불가피한 조치이니 국민 여러분께서 깊이 이해해 주시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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